처음 가 본 을지스퀘어 지하에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근처 피제이 호텔에 숙박을 예약하고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어디서 뭘 포장해가서 즐겨야 좋을지 걱정했는데
지하철 나오자 마다 보이는 큰 건물 을지트원타워
지하에 구성된 을지스퀘어!
알고보니 지하철과도 연결이 되어 있었더라고요.

음식점이 꽤 많이 들어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구경하기로 했는데 역시 있네요!! 분식, 중식, 한식, 일식 다양하게 있어요.

그 중 분식이면서 일식 느낌의 미스터 빠삭 메뉴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포장 주문!

안에서 즐길 수 있게 깔끔한 매장
무인판매기가 있어서 편하게 안전하게 주문도 가능!
저희는 포장으로 이것저것 메뉴를 보고 제일 땡기는 메뉴로 2가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반포식스 월남쌈?쌀국수? 체인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나시고랭과 푸 팟 퐁커리가 먹고 싶어서 포장가능한지 여쭤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가능하다네요!

건물 윗층들이 사무실이다보니 식권이 있나봐요!
식권받는다 쓰여 있네요.

이렇게 한상이 거하게 차려졌습니다. 뿌듯

푸팟퐁커리 맛있긴 했는데 뭔가 아쉬웠어요ㅠㅠ
꽃게가 많긴했는데 뭔가 실속없는 느낌?!
생어거스틴이 훨씬 맛있었어서 약간 비교가 됐던거 같습니다.

돈까스 국물떡볶이!
뜨끈한 국물이 떠오르는 추운 날씨에 떠오르는 그 메뉴ㅋ
돈까스와 함께하면 신의 궁합입니다.
맵지는 않고 달달함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나시고랭!!! 이것은 일추천 이추천 삼추천!!!
너무 맛있어요. 꼬들꼬들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코팅되어 있는 맛있는 볶음밥.
매콤짭짤 씹을수록 고소하니 쭉쭉 들어갑니다.

쫄면도 좋습니다! 늘 먹던 새콤달콤 야채도 많아서 좋고요.
면도 뿔지 않고 쫀득쫀득합니다.

이렇게 을지 스퀘어에서 원하는 메뉴를 픽해
호캉스에서 가장 중요한 먹방을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