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명동교자 본점에서 즐기는 진한 육수와 알찬 만두

맛집은 언제나 대기가 있는 법!!
허나 코로나 시기를 겪고 있어서 그런지...명동 거리가 한산해진 요즘이라 대기없이 입장 가능!!!
미쉐린 가이드 17,18,19,20,21년도까지 대단하네요.

입구에서 방문기록 작성. 열체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 가림판이 설치되고 테이블도 띄엄띄엄 있어서 편하게 음식을 즐기는 손님들을 봤습니다. 텅빈 거리와는 다르게 손님들이 꽤나 많이 계셨어요.

직원분의 빠른 안내로 자리에 착석하고 메뉴도 많지 않아서 쉽게 고르고 주문을 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마스크 벗기 금지^^

음식이 엄청 금방 나오네요.
만두, 칼국수, 비빔국수까지 알차게 주문.
밑반찬으로는 김치가 나왔는데, 아주 맛깔납니다!!
한 접시는 기본 리필은 필수ㅋㅋ

비빔국수는 육수가 따로 나오네요. 뭔가 일석이조 느낌?!
국물이 끝내주거든요. 칼국수 육수랑 같은 거!!

만두는 피가 얇고 속이 알차요.
고기와 야채가 똘똘 뭉쳐있는데, 한입 물면 육즙이 터져나오면서 고소함과 고기 깊음이 싹 퍼지는 게
다른 곳과 만두의 맛이 확연히 다르다고 느꼈어요!

이것이 모두들 시키는 칼국수.
면도 통통하니 쫄깃하니 맛있지만 육수의 깊은 맛은 넘사에요. 제가 먹어본 칼국수 단연 일등!
면과 김치는 환상 궁합이고요. 거기에 국물 한입하면 추위가 달아나고 속이 든든해지는 게 느껴져요.
먹다보니 짬뽕의 그 느낌이 살짝있어요. 얼큰하고 깊은 그런 감이....딱 그런 느낌

비빔국수는 면부터 특이해요. 색이 녹색ㅋㅋ
새콤달콤한게 양념이 뭔가 건강한 느낌이에요.
맛이 덜한 것은 아닌데 인공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맛!
그래서 더욱 맛있게 즐기기 좋았고요.
만두랑 궁합이 좋아서 같이 먹게 되드라고요.
거기에 육수도 한 입. 전체적으로 요리들이 맛있어서
취향껏 즐기시기 좋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