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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호텔 피제이 호캉스 베란다에서 즐기는 시크릿 풍전포차

먹는일상

by surii 2021. 2.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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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쉽게 즐길 수 있었던 일상이
하나씩 불가해지고 어려워졌습니다.ㅠㅠ

사회인이 되면서 친구들과 퇴근길에 모여서 포차에 간곤 했는데요. 우동 한그릇과 술을 하던 드라마에서나 즐기던 로망을 누렸죠ㅋㅋ흐흣 이제는 어려워진? 두려워진 추억.

호캉스를 즐긴다기 보다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다시금 편하게 즐겨보고자 알아 본 숙소에서 포차를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을까요?

호텔 베란다에 포차가 꾸며진 룸이라니!! 기대 만땅



을지로4가역에서 나왔는데 건물은 바로 보이는데 입구가 반대편에 있어서 좀 걸었어요. 옆 건물들이 공사중이여서 조금 불편했네요. 입구 앞쪽에 인현시장도 있고 을지트윈타워 지하 을지스퀘어도 있어서 먹거리는 걱정이 없었네요.


로비를 어마어마하게 잘 해놓으셨어요ㅋㅋ
객실 이용하고는 로비말고 객실에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했네요ㅋㅋ

프론트에서 예약 안내 받는데...
마스크를 모두가 쓰고 있어서 부득이한 점 감안 하지만 내용 전달이 너무 안되네요ㅠ 남자분들...
전화로 문의할 때 여자분은 안그랬는데요.

중요한 사항들은 적어서 안내해주시고 그걸 손님께 드린다면 훨씬 편할 거 같아요.
퇴실 시간이라던가 조식 위치나 시간 등등이요.


코로나로 조식이 토스트와 커피로 변경이 되어서 씁쓸했는데, 크리스마스이브인가? 크리스마스날 예약해서 풍전포차 이용에도 불구하고 퇴실시간도 앞당겨졌드라고요... 풍전포차는 오후 1시로 퇴실시간이 미뤄지는 게 메리트였는데요.


방배정을 받고 카드를 받았습니다. 카드가 두개나 있기에 이게 뭐지 했는데, 엘리베이터에 카드를 대야지 층 버튼을 누를 수 있어요. 각자 소지하고 있고 외출할 때도 들고 댕겨야하네요ㅋㅋ오호!!!


방은 깔끔했어요. 그리고 침대도 매우 푹신했고요. 이불도 깔끔!!! 티비는 있는데 화질은...그닥이었어요ㅋㅋ

뭐 문의할게 있어서 프론트 전화를 거는데 수화기가 굉장히 더러워져 있던... 그냥 댓으면 큰일날 뻔...윽
다 닦고 통화하는데 음질이...거의 뭐 들리는 게 없어요ㅋㅋ힘겨웠네요. 화장실 문잡이도 조금 지저분...
이런 작은 부분들 외에는 청결했어요.


풍전포차라 이런 서비스 품도 있었어요!! 맥주도 냉장고에 비취되어 있고요!! 베란다가 추워서 담요도 서비스!!
마른 안주들이 있었는데...먹태...윽...냄새가 윽...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바꾸셔야할 필요가...


외부에서 포장해온 음식들은 풍전포차에 깔고 낮술을 즐겨봅니다. 와인잔도 프론트에서 대여가 가능했던거 같아요. 다른 분이 빌려가시는 걸 봤거든요. 저희는ㅋㅋ그냥 컵에ㅋㅋ와인잔까지 하긴 번거로웠어요.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시원하게 즐겼던 풍전포차.
겨울에는 춥긴 추워서 중간에 안으로 옮겨서 즐겼어요ㅋㅋ
가을에 빛을 발할 그런 포차....


그렇게 을지로 피제이 호텔 풍전포차에서 추억의 호캉스를 즐기고 딥슬립 후 퇴실. 조식은...못 일어났어요.
혹시나 싶어 커피만 받을 수 있냐고 여쭤받는데 시간이 지나서 안된데요ㅋㅋ아쉬웠네요.

조식이 변경된 만큼 커피,샌드위치 즐기러 시간 맞춰 내려오지 않고 교환권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셨으면 숙박하면서 기쁨이 더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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