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생각나는 ~ 그 사람 (X)
아니죠... 파전에 막걸리 한잔 (O)
한동안 비가 안와서 그런가 정말 하늘이 뚫린 듯
엄청 쏫아지는 빗방울
바라보고 있노라니 감성이 절로 돋습니다!
그래서 전집을 찾아왔습니다.
암사에 보기 힘든 전집
암사시장에 전을 많이 팔아서 전 사다가
집에서 먹어도 되지만 밖에서 먹고 싶은 이 마음♡
장날이라 그런지~만석입니다.
저희까지가 마지막 손님ㅋㅋ
전과 곁들여 먹기 좋은 장아찌와 깍두기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간장베이스 무짱아찌는 단짠에 마지막 알싸하게 올라오는 매콤함이 일품입니다.
오이짱아찌는 싱싱한 오이 탁탁 썰어 새콤한 양념에 살짝 담궜다가 나온 듯 아삭아삭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깍두기는 말할것도 없이 진국입니다.
빠질 수 없는 막걸리이~ 한잔
장수 막걸리를 올린 이유는 저 식품표시에 있습니다.
서울탁주 강동 연합제조장이 가까운 둔촌동에 있기에
갓 나온 막걸리 그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어요.
부모님은 둔촌동 제조장 안 써있으면 안드신다는ㅋㅋ
큰 차이가 없을지 모르지만, 훨씬 더 신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늘의 전은 모듬전!!!
푸짐하게 나와주네요~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김치전, 산적꼬지, 고추전, 가지전, 호박전, 버섯전, 두부전, 동태전, 동그랑땡, 옛날햄부침까지 종류도 다양
비가 와서 쌀쌀했던 기운이 모듬전 한 판에
쓰윽~하고 따수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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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전집이 장날! 뜨끈한 전에 막걸리이~한잔
영상도 찍어보고 각각 전 하나씨도 몇개 찍어봅니다.
산전꼬지에 마늘쫑, 도톰한 가지전, 언제나 1순위 애호박전, 당면과 야채고기 양념이 채워진 고추전
고소한 내음을 풍기면서 막걸리와 찰떡궁합
이날은 특히 동태전이 너무 맛있었어요!
간장에 빠진 매운고추 두어게 올린 뒤 한입에 쏙 넣고
오물오물하면 담백함과 매콤함이 쏴악♡
입안을 녹여줍니다~^^
완전 싹쓸이
어제도 비 오늘도 비라 오늘 다시 가고 싶었지만
후다닥 집으로 컴백홈♡
암사맛집 하나 추가 해봅니다.
전집 검색에 종로빈대떡 한군데 딱 나오네요ㅋ
집 가까운 곳에 맛있는 전집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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