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중식집 한성관 자리 이동 후 첫방문
명일동 성덕고등학교 옆으로 있었던 오래된 중식집 한성관이 자리를 옮겼어요. 멀리가지는 않았고 명일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갔더라고요. 자리도 더 넓어지고 벽지도 엄청 고급지게 도배하셨어요. 빛나고 섬세하고 고풍스러운 벽지! 깐풍기 매콤한데 겉에 튀김옷이 바삭 씹히는데 씹을수록 쫀득하고 안에 닭은 촉촉하고 술을 안 시킬 수 없는 맛입니다. 쟁반짜장 + 탕수육 세트! 쟁반짜장이라 해산물이 더 가득해서 고소함과 깊은 감칠맛이 더 풍부해요! 탕수육도 겉이 바삭한데 부먹으로 나와도 바삭함이 유지되서 즐기기 좋아요. 부먹찍먹 따지기 전에 막먹ㅋㅋㅋㅋㅋ 술은 고량주가 잘 어울려요. 간만에 엄청 먹었던 날! 잘 먹었습니다! 한성관 02-429-5926
먹는일상
2021. 1. 31. 23:34